문전성시 파크골프장 관리.운영에 볼멘소리들~

지자체·위탁 등 주체 따라 운영 관리 제각각..
요금 1000원~5000원…회원 여부 따라 차등도..
온라인 예약에 고령층들 디지털 격차 호소도..

전국 각지에서 파크골프장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도 하루 평균 5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광주지역에선 현재 8곳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활동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관리 운영의 투명성·예약 시스템 접근성·비용 등 

각 분야에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엔 

현재 광산구황룡강변 36홀 규모의 서봉파크골프장을 비롯해 

북구 대상·효령·첨단체육공원, 

서구 염주·덕흥, 동구 무등산, 

남구 승촌보 등 모두 8개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서봉파크골프장 36홀, 승촌파크골프장 18홀을 제외한 

나머지 파크골프장은 전부 9홀로 구성돼 있다.

▲관리·운영 투명성

덕흥동 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협회’에서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는데,
‘연회비’를 낸 클럽 회원들 위주로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고,

비회원들에 한하여 2000원의 입장요금을 받고 있다.

비회원들 사이에서는 일부 클럽이 이를 독점해 운영하고 있는 탓에 ‘투명성’이 결여된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서구청 관계자는

 “덕흥구장은 파크골프협회에 올해 말까지 위탁을 준 상황으로 

요금 관련하여 키오스크 설치 협의를 통해 

향후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전성시’ 파크골프장 ‘볼멘소리’ - 광주드림